EPL 토트넘 레스터시티 경기 개요 하이라이트 결과 22/23시즌 23라운드

 

 

안녕하세요. GoatAboutFootball입니다. 2023년 02월 12일 0시에 열렸던 EPL 2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레스터시티 경기 개요 그리고 주요 하이라이트 그리고 경기결과를 발 빠르게 요약했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EPL 23R 토트넘 레스터시티 경기 개요

 

2022-23 시즌 EPL 23R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시티의 경기가 레스터시티의 홈인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경기시각은 한국시간으로 2월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양 팀의 선수 선발 명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레스터시티의 선발 명단입니다. 4-2-3-1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골키퍼 대니 워드, 4백에 카스타뉴, 사우터, 파스, 크리스티안센이 나왔습니다. 더블 볼란치 미드필더는 듀스버리 홀과 멘디가 선발로 출장했고 3 미들에는 메디슨, 반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테테가 선발 명단에 들었습니다. 원톱으로는 최근 폼이 좋은 이헤아나초가 브랜든 로저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의 선발 명단입니다. 담낭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콘테 감독은 전형적인 3-4-2-1 전술을 사용합니다. 골키퍼에는 무릎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위고 요리스대신 프레이져 포스터가 선발 출장했습니다. 3백에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가가 선발 출장했습니다. 프리뷰에서 다빈손 산체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콘테 감독은 탕강가를 선택하였습니다. 미드필더진에는 페리시치, 벤탕쿠르, 호이비에르가 나왔으며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에메르송 로얄 대신 페드로 포로가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3 톱에는 어김없이 해리 케인, 데얀 클루세브스키 그리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손흥민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2.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 초반에는 양팀 모두 별 소득 없는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전반 12분 해리 케인선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부근에서 얻은 직접 프리킥을 페리시치 선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코너킥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크리스티안센의 좋은 수비로 토트넘은 다시 코너킥을 얻었습니다. 전반 14분 연이은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센의 터치가 벤탕쿠르에게 연결이 되며 토트넘이 득점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VAR이 시행되었고 크리스티안센과 벤탕쿠르의 라인을 비교하여 ONSIDE의 판정을 받게 됩니다. 한 점 뒤진 레스터 시티는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전환한 토트넘을 상대로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다 전반 23분 코너킥에 이은 세컨드볼을 멘디가 기가 막힌 오른발 대포알 슛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레스터 시티는 전반 25분 토트넘이 시도한 후방빌드업에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이헤아나초가 매디슨에게 좋은 어시스트를 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2대 1로 전반전이 끝날 무렵 전반 추가시간 레스터시티의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가 이헤아나초에게 연결되었고 이헤아나초는 개인기를 이용하여 에릭 다이어의 수비가 무색하게 정확한 왼발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3대 1의 스코어로 전반은 레스터시티가 앞선 가운데 종료되었습니다.

 

 

 

후반 9분 손흥민 선수의 아쉬운 장면이 있었습니다. 레스터시티 수비의 실수로 손흥민 선수가 볼 소유권을 가진 후 공격찬스에서 아쉬운 패스로 인해 공격찬스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직접 슈팅을 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 이었습니다. 후반 14분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토트넘은 벤탕쿠르가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고 맙니다. 비수마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호이비에르가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벤탕쿠르의 부상은 토트넘으로선 큰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벤탕쿠르가 교체 아웃되고 파펫 사르가 교체투입 됩니다. 후반 25분 레스터시티의 추가골이 나오는 듯했습니다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됩니다. 이헤아나초가 드리블을 통해 수비한 명을 제친 후 하비 반스에게 패스를 했고, 반스는 침착하게 파 포스트방향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4대 1로 벌리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되고 말았습니다. 후반 30분 손흥민은 좋은 드리블을 통해 은디디의 파울을 이끌어 내며 페널티박스 왼쪽부근에서 파울을 얻어냈습니다. 이후 토트넘은 히샬리송,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열을 투입하면서 공수간에 변화를 주었고, 레스터시티는 이헤아나초를 빼고 제이미 바디를 투입하며 바디의 빠른 발을 이용하는 공격을 시도합니다.  후반 36분 레스터시티가 다시 한 점 달아납니다. 미드필드진에서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반스가 토트넘골문 오른쪽으로 정확한 슛으로 득점을 하게 됩니다. 이후 토트넘은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최종 스코어 4대 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3. 결과

 

 

4대1. EPL 23라운드는 레스터시티의 완승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새로 이적한 신입생들의 활약 그리고 부상으로 여러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매디슨과 하비 반스 그리고 이헤아나초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토트넘을 압도했습니다. 로저스 감독이 토트넘의 빌드업과 전술에 대해 굉장히 잘 준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곧 이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벤탕쿠르의 부상과 호이비에르의 경고누적 이탈로 인해 큰 전력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콘테 감독은 마땅한 수비형 미드필드 자원이 없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이번 레스터시티전의 승리가 필요했던 토트넘은 리그 4위 탈환을 다음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손흥민 선수는 컨디션은 나 빠보이지 않았지만 주변 선수들의 지원 그리고 레스터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제대로 된 공격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 선수의 골과 토트넘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이상 GoatAboutFootball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