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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손흥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시즌 5호골 선발 명단 및 득점장면 경기 후 인터뷰

by GAF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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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웨스트햄 전 1골 교체투입 5분만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GoatAboutFootball입니다. 어제 새벽에는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교체 출장하여 팀의 추가골을 넣으며 시즌 리그 5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오늘은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전의 선발 명단과 손흥민 선수의 득점 장면 그리고 경기 후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다루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발 명단

 

2023년 2월20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각)에 열린 EPL 리그 24라운드 토트넘 웨스트햄의 런던더비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토트넘의 선발 출장 명단입니다. 골키퍼에 프레이져 포스터, 3백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멧 랑글레가 출장하였습니다.  저는 로메로,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출장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스텔리니의 선택은 랑그레였습니다. 미드필더진은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출장하였고, 양쪽 윙백으로는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가 출전하였습니다. 여기서 그동안 토트넘의 선발 명단과 큰 차이점은 기존에 주전 왼쪽윙백으로 활약했던 이반 페리시치가 교체명단으로 빠졌고, 센터백을 보던 벤 데이비스가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한 것입니다. 공격진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왼쪽 윙 포워드로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 선수가 선발 출장한 것입니다. 저는 데얀 클루세브스키가 교체로 빠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네요. 3 톱으로 최전방에 해리 케인, 양쪽 윙포워드로 클루세브스키와 히샬리송이 선발출장 하였습니다.  우리의 손흥민 선수는 후반 67분 교체 투입 되어 5분 만에 팀의 추가골을 터뜨리며 리그 5호 골을 완성하였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선발로 출장하였고, 352 또는 3511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3백에 케히러, 오그본나, 아구에르드 선발로 나왔고, 미드필더진은 쿠팔, 소첵, 라이스, 도슨, 에메르손이 출장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안토니오가 나왔고 이를 뒷받침 해주는 2선에는 제로드 보웬이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2. 토트넘 손흥민 득점장면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전반전은 득점없이 종료되었습니다. 토트넘이 슈팅 7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슈팅 2개를 시도했고 그중 토트넘이 2개의 슈팅을 유효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하지는 못했습니다. 점유율은 62% 대 38%로 토트넘이 다소 앞섰고, 이를 패스 개수와 성공률이 뒷받침 해줍니다. 토트넘은 300개 웨스트햄은 186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각각 83%, 70%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후반전에 돌입한 두 팀은 히샬리송의 유효 슈팅이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손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합니다. 뒤이어 클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은 케인의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에서 골을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운 득점 찬스를 놓칩니다. 후반 56분 최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하던 토트넘은 랑글레로부터 볼을 받은 호이비에르가 전방으로 침투하던 벤 데이비스에게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넣어 줍니다. 이후 같이 침투를 시도했던 에메르송 로얄에게 벤 데이비스가 잘 밀어줬고 에메르송 로열은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이 장면에서 왼쪽 오른쪽 양 윙백들끼리 만들어낸 굉장히 전술적인 공격작업이었으며, 콘테 감독이 주로 시도하는 공격패턴입니다. 이후 후반 67분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토트넘의 손흥민이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됩니다. 5분 뒤 후반 72분 전방에서 해리 케인이 오그본나와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후 손흥민에게 패스를 넣어주었고, 손흥민은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간결한 퍼스트 터치를 가져간 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킵니다. 이는 이번 시즌 리그 5호 골이며, 손케 듀오 조합이 만든 45번째 골이었습니다. 그리고 통산 98번째 EPL에서의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골로 영국현지에서는 손흥민을 계속 교체선수로 뛰면서 super sub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하여 레스터전 해트트릭, 이번 웨스트햄전 5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함으로써 골잡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3. 경기 후 인터뷰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벤치에 앉고 싶은 선수는 없다. 그러나 팀의 이러한 결정도 받아들여야 한다" 고 성숙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벤치에 있더라도 항상 팀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도울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고도 이야기 했습니다. 뒤이어 "팀에 중요한 골을 성공시켰고, 무엇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같이 인터뷰를 진행한 팀 동료 벤 데이비스는 "훈련장에서 손흥민의 골은 항상 보기 때문에 득점하는 것이 그리 놀랍지는 않은 장면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번 시즌 소니에게 운이 따라 주지 않은 상황이 많았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그리고 케인의 패스를 좋은 퍼스트 터치로 골이 된 상황을 설명하며 손흥민 선수는 "매번 훈련했던 것과 같이 볼이 왔고, 자동적으로 좋은 터치가 골로 이어져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버풀에게 패한 뉴캐슬을 밀어내고 리그 4위에 안착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포지션에 위치했습니다. 다만, 뉴캐슬은 1경기를 덜 치렀고 토트넘과의 승점차이가 1점밖에 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순위는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어 향후 토트넘의 경기력이 내년 시즌 챔스 진출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처럼 손흥민 선수의 골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이 글은 보시는 분들도 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GoatAboutFootball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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